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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Institute of Ocean Science & Technology

Clues to Supertyphoon’s Ferocity Found in the Western Pacific

  • 조회 : 3394
  • 등록일 : 2013-12-31
Clues to Supertyphoon’s Ferocity Found in the Western Pacific
슈퍼 태풍의 단서가 서태평양에서 발견되다

 

□ 2013년 11월 29일, SCIENCE (NEWS)

 

지난 11월 8일 필리핀을 강타한 열대폭풍 하이얀(Haiyan)은 시속 314km의 바람을 동반한 역사상 가장 강력한 태풍이었음. 태풍은 해양의 잠열을 모아 바람을 형성하는 에너지를 생산함. 일반적으로 바다 표면을 지나는 바람이 세지면 더 깊고 차가운 바닷물을 섞이기 때문에 태풍은 약화됨. 이러한 냉각효과가 태풍이 더 강해지지 못하도록 하는 자연적인 브레이크 역할을 함.

 

타이페이대학의 린(I-I Lin)교수 연구팀은 위성관측과 아르고 부표(Argo floats: 수천 개가 표층 아래 떠서 해양온도, 염분, 해류유속을 측정함)를 이용해서 북서 태평양의 표면아래(subsurface)의 온도가 지난 20년 동안 증가한 것을 보고함. 높은 수온의 표면아래층이 두꺼우면 태풍이 흡수할 열은 더 증가하게 됨. 해양학자들은 태풍의 열 저장용량을 수치화하기 위해 열대태풍잠열(Tropical Cyclone Heat Potential, 이하 TCHP로 줄임)이란 지수를 개발함. 린과 이암페이 펀(Iam-Fei Pun)은 Geophysical Research Letters 논문에서 북서 태평양의 TCHP가 1990년 이래 10% 증가함을 발표함. 하이얀이 지나간 경로의 표층 온도는 평균보다 약간 높았지만 100m 깊이의 물은 역대 평균보다 3℃ 높았음. 하이얀은 이 잠열을 이용해 더 강력하게 발달한 것임.

 

다른 요인도 하이얀의 강도를 증가시킴. 제주대학 해양물리학자인 문일주 교수는 해양의 열이 태풍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고 있음. 문교수는 하이얀이 북위 5도 부근에서 발생했으며, 필리핀에 도착했을 때 위도가 10도임을 제시하며 이 지역은 해양열량이 매우 높다고 강조함. 하이얀이 발생한 곳은 필리핀 동쪽 3000km 해상이며 필리핀으로 접근하면서 많은 잠열을 흡수한 것임.

 

하이얀은 시속 32km로 이동했는데 이는 일반적인 태풍 이동속도의 2배에 달하는 것임. 하이얀이 빠르게 이동하게 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표면아래의 수온이 높을수록 태풍의 이동속도는 빠르다고 알려져 있음.

 

많은 사람들이 하이얀의 파괴력을 기후변화 때문이라고 이야기 하지만 열대폭풍 전문가들은 기후변화에 의한 영향이라는 확실한 증거가 없다고 이야기 함. 하이얀도 자연적인 변화 중의 일부일 수 있음. 서태평양이 슈퍼 태풍의 근원지가 된 것인지는 불분명함. 하지만 표면아래가 따뜻해지면서 슈퍼 태풍이 발생할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음.


2013-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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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