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수온이 높은 바다나 해역은 어느 곳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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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6-05-14
가장 수온이 높은 바다나 해역은 어느 곳인가?
물의 온도가 가장 높은 해역은 페르시아 만과 홍해이다. 페르시아 만은 평균 32°C 정도의 온도이고 물의 깊이가 얕은 곳에서는 36°C까지 올라간다는 기록이 있다. 그러나 특이하게도 염분도 높고 수온도 높은 해역은 바로 홍해이다. 과학자들은 홍해 해저 2,000m에서 56°C의 수온을 측정했다고 기록하고 있다. 보통 큰 바다에서는 적도해역이 가장 수온이 높다. 특히 서태평양의 적도해역이 높아 웜풀(warm pool)이라고 부른다.
하지만 바다 속에서 해저 부근으로 들어가면 그것이 북극해든 적도 부근의 바다이든 큰 차이가 없이 1°C 이하를 보인다. 남극 주변의 바다에서는 다소 수온이 더 떨어져 -1°C 이하를 보이기도 하는데, 얼지 않는 이유는 불순물이 물에 포함되면 어는 온도가 더 내려가기 때문이다. 적도와 극지방 사이에 수온이 크게 차이가 나는 것은 상층 1천 미터 이내이며, 그 이하에서는 점차 비슷해져서 2~3천 미터 이하에서는 1°C 이하로 별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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